‘킹메이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큰 꿈을 꾸는 김무성 전 의원과 회동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김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에서 강연을 했다. 강연 주제는 ‘보수정당, 어떻게 재집권할 것인가’였다. 김 위원장은 강연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을 차기 재집권이 가능한 정당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당의 모습을 바꾸려 애써왔고, 앞으로도 이것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코로나19에 굉장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믿을 곳은 정부밖에 없어 정부나 지도자의 지지도가 어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사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진행하는 변화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면 국민이 다시 한번 국민의힘을 믿을 수 있겠다 하는 시점이 도래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부산시장 출마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김 전 의원과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의원은 6선의 국민의힘 원로 정치인이며, 과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로 꼽히는 등 인지도와 무게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이다. 이번 강연도 김 전 의원이 김 위원장에게 직접
한국법학계의 원로교수인 석종현 토지공법학회장이 총재로 취임해 주목받았던 코리아당이 포부를 실현할 수 있을까. 코리아당은 “몰아내자 공산세력, 지켜내자 자유민주주의” 슬로건 아래 강력한 반공정당을 표방하고 있으며, ‘한민족의 얼을 되살려, 국가경영을 선도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미래지향적인 국가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인물로 시작하자! 정당 코리아. 럭키 럭키!” 코리아당의 로고송도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을 정도로 코리아당의 이번 21대 총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리아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태극기집회에 열심히 참여할 정도로 보수우익세력을 표방한다. 석종현 코리아당 총재는 “기득 여야의 정치세력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면서 “이제 의식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서는 시민혁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 총재는 “정당이 대대적으로 인재영입을 홍보하지만, 그것은 모두 기득세력일 뿐이며, 이른바 성실한 보통의 시민은 인재의 범주에서 배제되는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코리아당은 원외정당이라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애정과 관심을 가진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들이 1천2백만 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코리아당은 이들의 정치
서울 도봉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선동 미래통합당 후보가 9일 “젊은 김대섭의 힘과 경험을 갖춘 김선동이 제2의 도봉대첩을 준비하고 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쌍문역 2번 출구에서 김재섭 후보(도봉갑)과 합동 유세에 나선 김선동 후보는 “18대 이전엔 김근태, 유인태 두 분 걸물이 있었는데 험지라는 이곳에서 저 김선동과 신지호가 손잡고 동반당선되는 역사를 이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두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국면으로 현 정부의 실정이 가려졌다’며 “미래통합당이 나서서 정권을 견제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에 문재인 정부는 외교안보, 경제, 사회조화에서 아무것도 성과를 낸 게 없다”며 “3가지 불안으로부터 국민을 안심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고, 거기서 중요한 건 두 분을 국회로 보내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지지유세 현장에는 총 100여 명의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운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선동 후보는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못다한 지역 공약 마무리를 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탄핵 무효 등을 외치는 친박계 정당인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발표됐다. 하지만 이 정당들이 박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낸 “통합하라”는 메시지에 제대로 호응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일부 당원들은 상위순번에 태극기 집회 등에 공이 없는 무명(無名) 후보들이 배치된 데에 불만을 품는 등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홍문종 대표가 이끄는 친박신당은 26일 비례대표 후보자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1번 장정은 전 국회의원, 2번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3번 이화용 개헌저지운동본부장, 4번 이세창 전 미래통합당 중앙위 부의장, 5번 김한나 연평해전 고(故) 한상국 중사 부인으로 각각 결정됐다. 이어 오경훈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 이경자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대표, 유한진 당 국제대변인 등이 배치됐다. 조원진 대표가 이끄는 우리공화당 또한 이날 2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 1번에는 최혜림 우리공화당 대변인, 2번에는 ‘친박 좌장’ 서청원(8선·화성시갑) 의원이, 3번은 인지연 우리공화당 수석대변인이 배치됐다. 이어 4~10번에는 박태우 당
오는 4·15 총선 세종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경제 ‘퍼펙트 스톰’에 대비한 ‘경제 워룸’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전 위원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팬데믹 현상으로 세계의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다”면서 “그러지 않아도 동력 잃은 경제는 아차 하는 사이에 ‘퍼펙트 스톰’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어 “권력 주변 이념주의자들의 개입을 막고, 높은 전문성과 함께 우리 경제의 ‘심장’에 메스를 가할 수 있을 정도의 용기를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한다”며 “그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경제 워룸’을 설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해기본소득 따위의 선거용 코로나 포퓰리짐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방관하는 것은 안 된다”고 경계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이 정부는 과거의 어떤 정부와도 다르다”면서 “앞의 보수정부들과는 물론 노무현 정부와도 다르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집단에서는 노무현마저도 설 곳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노무현 정부는 노무현이란 지도자와 그를 지지하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잇고, 박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기치로 든 친박(근혜)신당이 25일 닻을 올렸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친박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친박신당 출범을 선언했다. 당초 친박신당 출범식은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회가 폐쇄되면서 출범식 장소가 창준위 사무실로 변경됐다. 이날 홍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대한민국이 탄핵이 됐다”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도 참을 수 없는 일이지만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탄핵됐다는 사실도 참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홍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으로 순항하고 있던 대한민국이 탄핵됐다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은 빨갱이”라면서 “중국 공산당과 함께 나라를 말아먹고 있으니 끌어내려야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탄핵을 잘못됐고, 무효다”라면서 “(친박신당이) 역사의 진보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다시 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박 대통령이 다시 서는
아산메모리얼파크휴온(주)는 충남 아산시에 넓은 공간의 고품격 유러피안 스타일의 봉안당과 봉안묘 및 수목장을 운영하는 업체다. 아산메모리얼파크휴온(주)은 고품격 봉안당과 봉안묘, 수목장, 가족 봉안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형 프리미엄 추모공원을 자랑한다. 아산메모리얼파크휴온(주)의 추모공원 면적은 36,526m2(11,086평)이며, 봉안당 허가기수는 8,480기이고, 봉안묘 또한 11,220기에 달한다. 산책로와 휴게실·편의시설과 제례시설도 갖추고 있어 원스톱 장례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산메모리얼파크휴온(주)는 충청권의 대표적인 장묘업체로, 수도권의 봉안시설이 부족해 그 수요가 충청도로 확장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과 강서지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1시간 거리이며, 충남도청에서도 자동차로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높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의지 밝혔던 윤상현 의원은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출마를 철회했다. 김 의원 출마로 김선동·강석호·유기준·심재철 의원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서울 도봉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재선의 김 의원은 초·재선 의원들의 권유를 받아 이날 오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친박계 출신으로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당내 정책통인 김종석 의원을 낙점했다. 김선동 의원은 정책 역량과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와 신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종석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정했다. 비례대표 초선인 김종석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을 역임하며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알려져있다. 전날 출마를 선언했던 윤상현 의원은 철마 철회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원내대표 출마를) 양보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 출마와 윤 의원 출마 포기는 한국당 내에 불고 있는 인적 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