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손흥민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이적할 것인지, 잔류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전드들과 작별 인사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오는 2025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10명의 선수를 소개하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7골만 넣었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어려운 시즌을 보낸 후 구단은 팀 내 최고 연봉 수령자를 내보내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팬들은 클럽 주장이 떠나는 것을 보고 슬퍼하겠지만, 올여름은 양측이 헤어져야 할 적기처럼 느껴진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홋스퍼 HQ’ 또한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2024-25시즌에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라면서 “시즌 후반기에 손흥민의 기록이 급격히 떨어졌고, 잔뜩 곪아 터진 발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손흥민은 돌아와 고통을 딛고 일어
【STV 박란희 기자】배우 박정자가 지난 25일 강릉 해변에서 ‘생전 장례식’을 진행했다. 박정자는 순포해변에서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를 촬영하며 생전 장례식 장면을 촬영했다. 조문객으로는 보조출연자를 섭외하는 대신 실제 지인 150명을 불렀다. 실제 생전 장례식이 아닌 영화의 한 장면이지만, 박정자의 실제 지인을 초대했으니 사실상 생전 장례식이라 부를 만하다. 박정자는 이 촬영에 대해 “(장례식) 리허설”이라고 했다.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는 배우 유준상이 연출한 영화이며, 기억을 잃어가는 80대 배우의 삶과 죽음을 그렸다. 유 감독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박정자 선생님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출연을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장례식 장면이 있으니 (박정자가) ‘유 감독, 내가 부고장을 돌리면 어떨까’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박정자는 부고장을 통해 촬영장에서 슬픈 분위기가 아니라 웃음과 환호, 박수가 울려퍼지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촬영장에는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일반인들도 ‘생전 장례식’을 진행하는 사례가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다. 1인가구가 크게 늘고 장례식을 치러줄 사람이 없는 이들이나 특별한 장례식을 진행하고 싶은
【STV 박란희 기자】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된 마약류 감정 건수가 6년 새 3배 가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합성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신종 마약 비중이 압수품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국과수는 25일 이러한 내용의 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한 ‘2024년 마약류 감정백서’(백서)를 발간했다. 해당 백서에는 외관상 마약류로 인지하기 어려운 전자담배 형태 유통이 증가했다는 점과 함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전자담배 남용 비율이 확대된다는 점이 우려된다. 국과수는 지난해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가 12만703건이라고 밝혔다. 2018년 4만3803건과 비교해 3배가량 늘었다. 전년 12만7365건 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2년 연속 12만건을 넘겼다. 항목별로는 소변과 모발 감정 건수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압수품은 2023년 4만1872건에서 지난해 5만4046건으로 12% 증가했다. 국과수는 지난해 마약류 단속 대상을 남용자보다 유통책 위주로 진행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검출된 전체 마약류 중 합성대마류, 케타민 등 신종 마약류의 비중은 5년 사이에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합성대마 중
【STV 박란희 기자】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온 보람상조가 ‘2025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보람그룹은 국내 대표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조사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용 경험, 향후 이용 의향, 소비자 가치 실현, 브랜드 전략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신한은행, KT, 아모레퍼시픽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오랜 기간 서비스의 체계화와 품질 개선에 힘써왔다. ‘가격정찰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가격의 신뢰도를 높였고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사진’, ‘모바일 부고 알림’ 등 현대적인 장례문화 정착에도 기여해왔다. 보람상조는 장례 중심의 단일 서비스에서 출발했지만, 그룹 차원에서는 고객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토털
【STV 박란희 기자】여러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다.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고 좀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운영진은 1억 파운드(약 185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와 입스위치 타운의 플레이메이커 리암 델랍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성사 시키기 위해 맨유 운영진이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팀 내 경쟁력 없는 선수도 모두 정리한다. 맨유는 안토니, 래시포드, 산초, 호일룬 등 주급이 높지만 경쟁력 없는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예정이다. 안토니와 래시포드, 래시포드, 산초 등은 모두 임대를 떠나있는 상태이고,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만 뛴 가르나초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가르나초는 “난 겨우 20분을 뛰었다”면서 “내 미래를 나도 모르겠다”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빅토르 린델로프도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STV 박란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뛰고 있다. 이 후보는 50% 지지율 사수를, 김 후보는 40% 지지율 돌파를 목표로 공방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후보의 방패와 김 후보의 창이 실시간으로 맞부딪히고 있다. 이 후보는 과반을 넘어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대선에서 득표율 50% 이상을 기록한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51.55%)밖에 없다. 대선은 진보·보수 양대 진영으로 나뉘어 결집을 하기에 중도층을 확보해야만 과반 득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근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지지율을 오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후보 입장에서는 보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더 유리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삼자대결에서 대체로 40% 후반대 지지율을 보인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가 가정된 양자대결에서는 최소 50%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김 후보 입장에서는 마의 40%대 지지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구단 입단 10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첫 번째 트로피를 손에 안았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지만 딱 하나 우승컵을 손에 넣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이 손흥민의 첫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긴 부상 회복 후 돌아오자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게 했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아직 실전감각이 완전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가 종료되자 태극기를 몸에 감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10년간 헌신한 그가 마침내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순간이었다. 손흥민 스스로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의 전설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0년동안 클럽에서 헌신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지냈으며, 마침내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유럽의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스포츠매체 BR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본사 및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쉴낙원의 동행’을 진행했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20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와 코사지 달아드리기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리드라이프 임직원과 쉴낙원 일산장례식장 원장, 쉴낙원 파주운정장례식장 원장 등의 참여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지난 3월 봄맞이 선물키트 제작을 함께 진행했던 밀알복지재단이 이번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복지관 내 급식소에서 어르신 감사 선물 전달식을 진행한 뒤, 가정의 달 기념 코사지를 어르신들께 달아드리고 배식 봉사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25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 ‘쉴낙원의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본사의 각 본부와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 전국 15개 지점을 1:1 매칭해 쉴낙원이 소재한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쉴낙원 홍천장례식장 김장 나누기 봉사와 3월 쉴낙원 인천&갈마성심장례식장 봄맞이 선물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