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

푸틴에 화난 트럼프 “50일내 휴전 안 하면 러 2차 제재”

“美, 우크라에 대규모 공격무기 제공할 것”


【STV 차용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를 포함해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전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혹독한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관세율이 100%에 이를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러시아에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는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면서 취재진에게 “나토와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체결된 협정에 따라 나토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고, 우리는 최상급 무기를 생산해 이를 나토에 보내겠다”라고 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첫 번째 판매에서 나토 동맹국들에 약 100억 달러(한화 13조8360억원)어치의 무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며 한 발 빼는 모양새였던 미국이 방침을 바꾼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으며 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무기 판매로 수익을 올렸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에 나서지 않으면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 무역 상대국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백악관 당국자는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의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상응하는 2차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라고 시사했다.


문화

더보기
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