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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윤 전 대통령, 경찰 3차 소환도 불응…“조사 필요성 없다” 의견서 제출

경찰 “19일까지 기다릴 것”…강제수사 가능성도 거론


【STV 이영돈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9일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련 의견서와 진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17일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 측 의견서를 접수했으며, 내용을 검토하고 19일까지 출석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모 언론에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으며,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의견서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 조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뒷받침할 자료가 없다고 주장하며, 이번 3차 소환에도 불응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다만 윤 측은 제3의 장소에서 대면 조사나 서면 조사 등의 절충안에는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지난해 12월 7일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교사)로 입건돼 있다. 경찰은 비화폰 서버, 국무회의 CCTV 등 주요 물증을 확보한 상태로, 윤 전 대통령의 대면 조사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경찰은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나 구속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란 특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나설 경우 조은석 특검과의 협의 절차가 뒤따를 전망이다.

수사 주도권은 특검에 넘어가지만, 경찰은 파견 형식으로 이번 수사에 계속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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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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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혹시 토트넘으로 이적?…PSG에 문의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막판 여름 이적시장에 2선 공백을 메우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긴데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메디슨마저 십자 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이에 여러 선수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사비뉴는 맨체스터시티에 잔류했고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날에 뺏기고 말았다. 이 와중에 토트넘은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더타임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금액을 문의했다. 토트넘은 분명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보이 홋스퍼’도 “이강인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PSG에서 벤치멤버로 밀렸다. 주로 교체 멤버로 출장했으며, 주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 여름에는 이강인의 이적설이 난무했다. 아스날이 이강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