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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김건희-민정수석 비화폰 통화, 수사 무마 의혹…특검 불가피"

심우정 총장 사퇴·공수처 고발까지…與 “내란 가담 정황 규명해야”

【STV 신위철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간의 ‘비화폰(보안 휴대전화)’ 통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 무마를 위한 짬짜미"라며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민정수석-검찰총장 간 유착 정황이 뚜렷하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수사 전에 김건희 여사가 김 전 수석과 33분간 비화폰으로 통화했고, 사건 무혐의 처분 직전에는 심우정 검찰총장 역시 비화폰을 지급받아 통화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심 총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황제 출장 조사와 무혐의 처분을 주도했고,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도 포기했다"며 "이는 명백한 수사 은폐이며 내란에 준하는 권력 유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심 총장의 자녀가 국립외교원에 채용된 과정에 외교부 장관과 주일대사 간의 특혜 공모가 있었는지 의혹을 제기하며,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의원은 "심 총장 자녀의 대학원 교수였던 박철희 당시 국립외교원장이 주일대사로 재직 중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 있으며, 공모 가능성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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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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