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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그널 게이트 파문 확산에 트럼프 “기밀유출 없었다고 확신 못해”

여론 악화에 입장선회


【STV 차용환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교 안보 핵심인사들이 민간 메신저앱 ‘시그널’에서 미군의 예맨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논의했다는 이른바 ‘시그널 게이트’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관계자들을 적극 옹호했던 것과는 달리 “(기밀 유출이 없었다고) 확신 못 하겠다”면서 입장을 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채팅방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두 마녀사냥”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공습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무 피해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서 거센 사퇴 압력을 받는 피트 헤그세그 국방장관에 대해서도 “그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옹호했다.

이번 파문은 행정부와 백악관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메신저앱에서 논의하던 중 실수로 디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하면서 불거졌다.

골드버그 편집장이 민간 메신저에서 ‘전쟁 기밀 유출’이 이뤄졌다고 주장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당시 채팅방에 있던 인사들이 “기밀이 아니었다”라고 바발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날 애틀랜틱이 자신들이 확보한 논의 전문을 전격 공세하자 거센 역풍이 불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피트 헤그세그 국방장관 등이 정부 내 보안 수단이 아닌 민간 메신저로 미군의 구체적 군사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채팅방 전문이 공개된 상황에서 여전히 기밀 유출이 없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그렇다”면서도 “확신은 못 하겠다.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와 미묘하게 입장이 달라진 트럼프 대통령이다. 민주당의 압박이 강해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그 국방장관이나 왈츠 보좌관에 대한 거취를 재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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