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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민폐 원하지 않아” 생전 장례식 긍정하는 2030

상조회사, 모든 가능성 대비해야


【STV 김충현 기자】“생전 장례식을 하고 싶어요.”

“지인들만 초대해서 생전 장례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싶어요.”

2030세대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는 ‘생전 장례식’에 대한 선호이다.

기존의 장례식 대신 생전 장례식을 통해 자신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생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것이다.

2018년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 370명 중 생전 장례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69.2%가 ‘생전 장례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30.8%만 생전 장례식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다.

취업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직장인의 연령대를 감안할 때 2030세대라고 해석한다면, 2030세대의 절반 이상은 생전 장례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생전 장례식은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지인들을 초대해 마지막 순간을 나누는 것이다.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인사가 생전 장례식을 진행하면 언론에 보도될 정도이다.

하지만 2030세대가 생전 장례식을 선호한다는 분위기를 감안하면 상조업계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

생전 장례식은 장례식장이 아닌 파티룸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생전 장례식’ 상품을 기획할 때면 장소나 행사 내용 등을 기존 장례식과 다르게 구성해야 한다.

생전 장례식에 상영될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주인공의 사진이나 영상을 미리 모아야 하며, 장례식 장소도 2030 스타일로 팬시하게 꾸며야 한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아직 ‘생전 장례식’에 대한 수요가 높지는 않다”면서도 “젊은 세대가 생전 장례식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상품 기획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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