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낙선 정봉주 “다시 뵙겠다”는데 개딸 “터진 봉다리는 쓰레기통에”

다음 기약한 정봉주에 야유 보낸 李 강성 지지자들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초반에 깜짝 선두에 나서며 돌풍을 일으킨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끝내 낙선했다.

‘명팔이’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정 후보는 당원들에게 찍혀 당선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낙선 후 “다시 뵙겠다”라며 훗날을 기약했지만 강성 지지자들은 “터진 봉다리(봉지·정 후보 별칭)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라고 압박했다.

정 후보가 사석에서 ‘이재명은 대통령이 못 된다’라는 발언을 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명팔이’를 강하게 비판하자 강성 지지자들의 공격 대상이 됐다.

그럼에도 초반 1위 돌풍 등을 감안할 때 적어도 3위 안에는 들어 최고위원으로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18일 오후 발표된 최고위원 5명 명단에 ‘정봉주’는 빠져 있었다.

김민석 후보가 최종합계 18.23%로 1위를 차지했고, 전현희(15.88%), 한준호(14.14%), 김병주(13.08%), 이언주(12.30%) 후보가 2~5위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정봉주 후보는 11.70%로 6위에 머물러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전당대회에서 낙선을 확인한 정 후보는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를 반대했던 분들도 민주 진보 진영의 소중한 자산으로 그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면서 “다시 뵐 날을 기약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우리가 봉다리를 터뜨렸다” “봉다리에 쓰레기 담

아 버리자”면서 정 후보에게 야유를 보냈다.

유일한 비명계인 정 후보가 최고위원에 탈락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친명계 일색으로 채워지게 됐다.


문화

더보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