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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소통 이뤄질까…당정관계 가늠자

당정 정례회동 논의 성사도 관심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로 인해 일시 중지됐던 당정 협의가 한동훈 당대표 및 여당 지도부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취재진과 만나 “오늘 (새 지도부 및 전당대회 참가자)만찬을 계기로 당정이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 등이 마련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당정은 혼선을 줄이고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려는 목적에서 정례적으로 주요 현안을 논의해 왔다.

대표적인 협의체가 매주 일요일에 열린 고위당정협의회로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에 관해 머리를 맞댔다.

여당의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로 인해 고위당정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일시 중단됐던 고위당정협의회도 이르면 이번 주말께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정례회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김기현 당시 당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과 당대표 간 월 2회 정례 회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이고, 한 대표는 지난 총선과 전당대회를 계기로 반윤계 인사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정례회동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단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날 만찬에서 조우하게 된다.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따라 향후 당정 관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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