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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생보업계, 2024년 전략에 ‘상조 진출’ 포함 안해

A업체, 최상위권 상조업체 인수 직전 ‘금산분리 완화 연기’로 포기


【STV 김충현 기자】상조시장 진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생명보험업계가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생보사의 사업 전략에도 ‘상조시장 진출’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산분리 완화’가 연기되면서 여러 업체들의 동력이 상실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신사업 전략에는 ‘상조업 진출’이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부분에는 ▲실버주택 사업 진출 ▲고령자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진출 ▲장기 요양시장 개척 등이 명시돼 있었으나 상조업 관련 내용은 없었다.

당초 생보업계는 상조 시장 진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정희수 당시 생명보험협회장은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를 이유로 상조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정 전 협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사들이 새로운 상조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하는 것보다 기존 상조회사들을 인수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우회 전략을 통해 상조업계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윤석열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생보업계의 상조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는 듯했다.

실제로 모 금융지주회사는 상조업계 최상위권 업체와 인수 계약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이 계약은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를 방침을 발표하는 순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골목상권 침해’ 및 ‘시장 교란’ 등을 이유로 중소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가 한발 물러섰고, 금산분리 완화를 무기한 연기했다.

결국 금융지주회사와 상조업체 간 인수 계약은 무산됐고, 타 생보사들도 쓴 입맛을 다셔야 했다.

최근 생보사들은 상조업체들과 제휴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이어갈 뿐 본격적으로 상조업체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상조업계의 경쟁력을 높여서 향후 타업계에서 상조업에 진출하더라도 대등한 경쟁을 펼치게끔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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