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수)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5.8℃
  • 구름조금고창 0.2℃
  • 구름조금제주 6.4℃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SJ news

수도권서 “화장장 부족하다” 난리…신설 어려운 이유는

주민설득 어렵고 이후로도 첩첩산중


【STV 김충현 기자】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화장장 부족이 심화되면서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화장시설 건립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화장시설 건립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건립 의지와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4, 5일장이 늘어나고 있다.

화장 대란 조짐을 보이자 수도권 화장시설을 중심으로 가동회차를 늘리고 있음에도 사망자 증가세를 이기지 못하고 3일장 비율이 줄고 있는 셈이다.

늦은 오후에 화장을 마친 이들은 인근 봉안당이나 자연장에 곧장 안치를 하기 어려워 유골함을 차에 임시 보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서울시립승화원에서는 ‘하늘 정거장’이라는 이름 하에 유골 임시보관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 권역에서 화장시설 부족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화장시설 건립이 더딘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서는 화장시설을 기획하고 완공하는 데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본다.

지역주민의 신청으로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를 실사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다. 이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부지를 수용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물 흐르듯 이뤄진다고 해도 보통 5~6년은 걸리기 마련이다. 건립 과정에서 가장 큰 난관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찬반 여부이다.

최종 후보지 주민들이 찬성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해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완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면 지역갈등의 소지가 되고, 반대 여론에 부담을 느낀 지자체장들은 화장시설 유치를 포기하게 된다.

지역주민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센티브 부여뿐만 아니라 지난한 설득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나,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500억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될 경우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여러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화장시설의 경우 어림잡아도 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주민의 찬성을 얻어도 중투심과 환경영향평가, 토지 수용 및 보상을 거치면서 시간은 흐른다.

결국 현재 화장시설 부족으로 아우성인 수도권에 광역화장시설이 여럿 건립되기 위해서는 최소 5~10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그 전까지는 화장시설 확보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화장장에서 추가로 화장로를 가동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한 장례업계 전문가는 “화장시설이 부족하다고 해서 즉시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모든 사업에는 과정과 절차가 있어서 시간이 소요된다”라고 귀띔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