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서울 서대문갑 지역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온 강철구 예비후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서대문갑에 공천을 신청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강철구 변호사, 김경희 국민의힘 중앙위 명예상임고문, 김성호 사회시스템공학연구소장,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정선 전 삼성문화재단 사원, 이용호 국회의원, 유주상 충현동 마을변호사 등 총 7명이다.
해당 지역구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인데, 우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황두영 전 청와대 행정관, 김홍국 전 경기도지사 대변인이 출사표를 올렸다.
서대문갑에서는 우상호 의원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국민의힘)이 여러 번 경쟁했던 지역구이다. 최근 민주당이 3회 연속 승리하면서 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근 거대 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시사우리신문' 의뢰로 지난 1월 27~28일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실시한 결과, 강철구 예비후보가 19.8%를 받아 황두영(16.9%)·김홍국(13.3%)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자세한 설문 내용은 아래 첨부파일 다운로드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 예비후보(변호사)는 오랫동안 지역에 헌신해온 인재로 이번 서대문갑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서대문갑 경선은 더없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