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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구축 현실화 中

상조·장례 외에 여행·전자제품·인테리어·펫사업 등 전방위 진출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일찍이 표방해온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현실화 되는 모습이다.

상조·장례 분야뿐만 아니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전방위적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세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2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상조 각사들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라는 목표 아래 여행·전자제품·인테리어·펫사업 등 전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전에는 웨딩·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그쳤지만, 이제는 고급 크루즈 서비스를 도입해 고급 여행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조업으로 한정되던 할부거래법의 범위도 여행업체까지 넓어졌다.

결합상품으로 전자제품을 같이 서비스하는 상조도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다. 상조상품 만기 계약에 전자제품을 얻을 수 있는 계약이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인테리어나 펫사업으로 진출한 업체들도 있다. 우리나라는 이사를 수시로 가기 때문에 인테리어 분야는 시장 점유율만 높일 수 있다면 블루오션이다.

이에 상조와 결합해 인테리어 상품을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업체도 나왔다. 또한 펫 장례나 의료비 등을 지원하면서 고객이 실속을 차리게 하는 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콘도 등 리조트 상품과 결합하고, 폐쇄몰을 열어 소비자를 공략하는 등 적극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상조업체들이 전방위적으로 사업분야를 넓히는 이유는 상조·장례업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조업계가 선수금 8조원 대와 회원 수 800만 명 대에 진입하면서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하나라도 더 튀어야 산다는 문제의식이 상조를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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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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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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