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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월요병' 물리치는 다양한 방법, 무엇들이 있을까?

【STV 임정이 기자】월요병이란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휴일에는 장거리 여행이나 늦은 음주, 영화감상 등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남으로써 평상시의 생활 리듬이 쉽게 깨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월요일 현업에 복귀했을 때 육체적 피로를 느끼게 되고 매일 되풀이되는 지루한 일상과 지나친 스트레스, 업무 중압감이 더해져 정신적 피로까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에 월요병을 극복하는데 탁월한 음식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음식에는 굴, 키위, 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영양이 가득한 음식이다. 굴에는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이 들어있는데, ‘타우린’ 성분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타우린은 근육세포 기능을 활성화 시켜 근육의 에너지양을 늘린다. 따라서 근육이 포도당을 더 많이 소모해, 우리 몸에 부족한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고 빈혈 예방, 콜레스테롤 낮춰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굴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 있는데 바로 ‘레몬’이다. 레몬의 비타민C는 Fe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하므로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일석이조다.

△키위
키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 개선 효과가 더 뛰어나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키위를 섭취한 사람은 영양제로서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보다 피로감이 적고, 삶의 질이 높다고 밝혀졌다. 또한 키위는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장운동을 조절해 장 건강에도 좋다. 특히 키위는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과일로 알려졌다. 또한 키위 속 클로로필, 이소플라본 성분은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밤
겨울철 주전부리 중 하나인 밤은 ‘비타민B’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하다. 비타민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비타민B6은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밤은 탄수화물,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면역력을 높인다. 하지만 밤은 칼로리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호두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두뇌 건강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호두 속 셀레늄,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은 뇌 피로를 풀고, 뇌 신경을 활성화해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 호두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좋다. 매일 호두 반 컵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낮다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가 있다. 호두에 함유된 토코페롤 성분은 신체의 피로감을 줄여 기력 회복에 좋다.

△귤
귤, 오렌지, 한라봉 등 감귤류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피로 해소에 좋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혈관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 시킨다. 감귤류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까지 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고,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을 주어 뼈 건강에도 탁훨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식품 섭취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운동, 아침 식사 꼭 먹기 등 다양하게 있으니 참고해 리듬 깨진 휴일과 업무 중압감, 지루한 일상, 스트레스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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