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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민주평통 부의장 철회 수순…TK·PK 강화 차원서 정갑윤 유력

정갑윤·박주선 2파전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가
【STV 박상용 기자】현재 철회 수순을 밟고 있다. 후임으로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검토되고 있다.

김 고문이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가 지적됐지만 실제로는 보수 지지층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탄핵파가 부활 중이다”라면서 김 고문을 향한 방송을 쏟아내고 있어 보수층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다.

김 고문의 인사가 철회되자 그와 함께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내정된 석동현 변호사의 임명도 재검토 중이다.

김 고문의 후임으로는 31일 정갑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검토되고 있다. 도덕성과 지역 형평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민주평통 의장은 당연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며, 수석부의장은 대통령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해 고도의 정무적 판단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은 5선 의원으로 16·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울산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TK·PK를 아우르는 인사를 찾고 있는 만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적임자를 평가를 받는다. 정치 성향도 윤 대통령과 일치해 대통령의 철학을 공유하는 데 제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광주 출신 호남 인사로서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도운 바 있다. 호남 안배 차원에서 박 전 부의장 임명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보수층의 지지 확보가 시급한 만큼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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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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