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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 첫날 ‘대장동 플래카드’ 격돌…모든 상임위 중단

野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손팻말


【STV 박상용 기자】여야는 1일 국정감사 시작과 동시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격돌했다.

야당 의원들이 국감장 노트북에 부착한 ‘특검 요구’ 손팻말에 대해 여당이 반발하면서 피기관장 인사말을 듣기도 전에 감사를 중지하는 등 이날로 예정된 7개 상임위에서 모두 감사가 중지됐다.

이날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는 개의 36분여 만에 정회됐따.

국민의힘이 자리에 부착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손팻말에 대해 민주당 측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국감장에서 정치적 슬로건을 하면 정치적으로 편향된 국감을 하게 된다. 당장 플래카드를 떼라”고 요구했으며 김영배 의원은 “대법원이라는 특성으로 봐도 저 게시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거들고 나섰다.

반면 윤한홍 국민의힘 간사는 “(대장동 관련) 증인 채택도 (민주당 거부로) 하나도 안됐다”면서 “질의 관련 부착한 것을 방해한 것이면 그 자체가 국감 방해다”라고 반발했다.

같은 당인 전주혜 의원 도한 “민주당은 국감 중에 ‘다스는 누구의 것이냐’라고 질의한 적이 있다”고 받아쳤다.

이에 박광온 법사위원장은 반입 금지 조항 등을 이유로 간사간 협의를 요청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윤한홍 간사는 “매번 이랬는데 왜 방해라고 하느냐”면서 거세게 반발했다.

정무위 야당 측 의석에도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손팻말이 걸렸다.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플래카드에 맞서 민주당이 ‘돈 받은 자가 범인이다’라는 플래카드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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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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