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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윤석열, 이번에는 ‘李 탄핵’ 놓고 정면 충돌

尹측 뒤늦게 “李 겨냥 아냐” 수습 나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에는 ‘이준석 탄핵’을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였다.

입당시 패싱, 당 행사 불참 등으로 이 대표와 갈등을 키워왔던 윤 전 총장 측이 ‘이준석 탄핵’까지 거론하며 정면 충돌했다.

이 대표는 12일 윤석열 캠프의 조치를 지켜보겠다면서 “본선에서 (이런 일이) 터지면 (대선은) 나락”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 캠프 정무실장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탄핵’을 거론하며 당 지도부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그는 전날(1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의 결정이라고 해도,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것은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가 당헌·당규에 의해 일처리를 하지 않고 경선을 준비하는 것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일하지 않는 것과 같으니 탄핵도 가능하다는 논리였다.

이 대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앞두고 당 대표를 지속적으로 흔드는 캠프는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탄핵 이야기까지 드디어 꺼내는 것을 보니 계속된 보이콧 종용과 패싱 논란, 공격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모 유튜브 채널이 하던 말을 항상 그대로 하시는 걸 보니 당보다는 유튜버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신가 보다. 하시고자 하는 일들에 건승하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신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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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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