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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터 통한 채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제약·바이오 산업”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팅을 사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헤드헌팅 산업별 비중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를 진행한 커리어앤스카우트는 조사 신뢰성을 위해 기업을 선정하며 헤드헌팅 회사와 실제로 계약이 체결된 기업이면서, 동시에 헤드헌터를 통해 소개받은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 수수료를 지급한 이력이 있는 913개의 고객사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 결과 헤드헌팅 의뢰 기업의 55%가 헤드헌터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분야이자, 헤드헌팅 회사가 자체 보유한 특정 산업 분야의 이력 DB가 많아야 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비재 분야가 25%, IT 분야가 12% 순으로 나머지 기타 분야에는 금융, 화학, 반도체 순으로 집계됐다.

커리어앤스카우트 최원석 대표이사는 “헤드헌팅 계약이 체결된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MSD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의 헤드헌팅 비중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은 주로 연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헤드헌팅 포지션과 달리 전문용어가 많기에 직무에 대한 헤드헌터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서치펌 내부 시스템에 축적된 경력자 DB의 양과 산업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리어앤스카우트는 2018년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가했던 헤드헌팅 기업으로 기업들의 영업비밀보호와 영업상 주요자산 보호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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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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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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