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화)

  • 맑음동두천 3.9℃
  • 구름조금강릉 6.1℃
  • 구름조금서울 5.3℃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9.0℃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7.5℃
  • 제주 9.3℃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5.4℃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B-1B 폭격기 전개···한밤중 날아온 까닭은?

  • STV
  • 등록 2017.09.26 09:01:13

【stv】= 지난 23일 밤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국 전략폭력기 B-1B '랜서' 2대가 북한 동해상의 국제공역을 비행했다. B-1B 랜서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일본 오키나와 공군 기지에서 출격한 F-15C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무장지대 최북단에서 작전을 펼치고 돌아갔다.

 B-1B는 미국의 주요 전략자산으로 한번에 최대 61t의 폭탄이 탑재 가능하며 적의 대공미사일 사거리 밖에서도 정밀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대 음속 1.2배(시속1335㎞)로 날아 유사시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약 2시간이면 도달 가능하다. 따라서 한 번의 출격으로도 북한 핵심 지휘부, 핵·미사일 기지 등 군사 시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B-1B 출격에 대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넘어 실전 훈련을 염두에 둔 비행으로 봐야 한다고 풀이했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B-1B는 실전 투입을 위해 괌에 배치된 것으로 한반도에서 유사 상황이 생길 때 대응하는 전략자산 성격이 강하다"며 "경고성 비행의 성격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한반도에서 훈련을 하고 간다는 것은 어느 때든 타격할 준비를 갖추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18일에도 B-1B 2대가 일본에서 출격한 미 공군 F-35B 스텔스전투기 4대, 우리 공군 F-15K전투기 4대와 함께 대북 무력시위 차원의 모의 폭격훈련을 실시했다. B-1B는 지난달 8일과 31일에도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바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한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이번 출격에 공중급유기가 왔다는 것은 실전을 염두에 둔 훈련의 증거로 볼 수 있다"며 "만약 실전이 되면 B-1B가 B-2 폭격기로, F-15기는 F-22기로 바뀌어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황에서는 스텔스 기능이 없는 B-1B보다 스텔스기인 B-2 스피릿 폭격기와 F-22 랩터가 한반도에 먼저 전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군사전문가는 "(이번 동해상 비행에서) B-2 스피릿이 아닌 음속 폭격기 B-1B가 왔다는 것에 주목해야 된다. 아직 시위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도 있다"며 "미국이 실전을 염두에 뒀다면 선제공격시 주로 사용하는 B-2 스피릿이 전개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