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홍준표 "靑 회동 요청 거절…들러리 안선다"

  • STV
  • 등록 2017.09.08 14:08:40

【stv】=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들러리 회담엔 참석할 수 없다"며 전날 청와대의 회동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북핵위기대응특위 연석회의에서 "이번 청와대 회동은 진정성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청와대 정무수석이 찾아와 5자회동을 제안했다"며 "5자회동이라는 것은 대통령과 각 정당의 대표들을 초청해서 하겠다는 것인데 사실 그 회동이라는 것은 우리보고 들러리 회담에 참석해달라는 요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들러리 회담엔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들러리 회담은 참석하지 않겠다는 그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일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정부를 향해 한 발언 내용을 보면 '거지같이 대화를 구걸하고 있다'는데 이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역사상 대한민국에 대해 미 동맹국의 대통령이 이런 발언을 한 일이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건 '문재인 패싱'이 아니라 '디스카드(discard)', 버리는 것이라고 본다"며 "외교적으로 그런 용어는 사용하면 안 되겠지만 미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아예 디스카드 해버린 것 아닌가 그런 느낌이 올 정도로 한미동맹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거기다 한미FTA 철회까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정부가 안보 문제로 중국과도 척지고 미국과도 척지고 북한에는 아예 무시를 당하고, 이 사면초가에 어떻게 이런 안보 정세를 가져갈 수 있는지 국민들은 참 불안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오후 2시 코엑스 옆 광장에서 안보, 언론 관련 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