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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혁신위, '朴출당'·'인적청산' 이르면 오늘 결론

  • STV
  • 등록 2017.09.01 09:09:28

【stv 정치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당적 정리와 인적 청산 문제를 두고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르면 오늘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의 분열과 위기가 지난 4·13 총선 당시 공천 파동부터 비롯됐다고 규정, 친박계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등을 광범위하게 인적 청산 대상에 올려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옥남 혁신위 대변인은 지난 달 3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이미 한창 진행됐으며 내일(1일) 회의에서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인적 쇄신 내용이 담긴 혁신안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사실 혁신위는 애당초 이념·조직·제도 등의 혁신이 우선이었고 인적 쇄신 문제는 뒤로 돌릴 예정이었지만 혁신위 계획과는 무관하게 공론화가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인적 청산 문제를 모른척할 수는 없으니 계획이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적 청산 범위에 대해 "당이 이렇게 된 것은 국정운영 실패도 한 축이지만 4·13 총선부터 당이 분열됐고 혼란이 가중됐다"며 "친박 뿐 아니라 복합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과 좌장 최경환 의원 등의 '재징계'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변인은 "특정인을 꼬집어 논의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논의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나온 적은 있다"고 인정했다.

  당내에서는 홍준표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징계를 해제한 친박 3인방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해 다시 징계가 검토되는 것을 두고 일부 반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홍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당시는 정권을 빼앗기고 보수가 괴멸될 수 있다는 위기가 아니었나. 그때는 그걸 막기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통합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 않나.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은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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