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한미 국방장관회담 개최···미사일 지침 개정 논의

  • STV
  • 등록 2017.08.31 09:02:01

【stv 정치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30일(현지시간)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가속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미사일지침 등 안보현안을 점검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만나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담에서 그동안 논의를 진행해온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의를 진전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달 4일과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행태를 규탄했다.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향상시키고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우리정부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여타 동맹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전시 작전통제권의 조속한 전환에 공감, 10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지지했다. 동시에 강력하고 효과적인 군사적 대응방안이 외교적 노력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포함,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한다"며 "북한의 어떤 공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장관은 회담 이후 하와이에 위치한 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들과 만나 한반도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韓 첫 혼혈 대표팀 선수 ‘카스트로프’, “마음은 한국” 【STV 박란희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곧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를 앞두고 유니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이번 9월 A매치에 앞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카스트로프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 최초로 카스트로프를 소집했다. 카스트로프가 독일 A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뛴 적이 없었기에 국가대표 발탁이 가능했다. 카스트로프가 소속 축구협회를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소집을 통해 문화와 전술에 적응하길 기대한다. 그의 열정이 장점이 돼 팀에 새로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