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야3당 주도 국회 운영위 열리나···민주당, 정치공세 반발

  • STV
  • 등록 2017.06.20 08:50:13

【stv 정치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20일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부 인사검증 부실을 추궁할 예정이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는 내일(20일) 소집돼야 한다는 의견이 일치했다"며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을 불러 인사시스템 검증 문제를 확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운영위에 두 수석을 불러 인사검증 부실 책임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위원회는 본회의 의결이 있거나 의장 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개회한다. 운영위는 정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어 개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청와대는 물론 더불어민주당도 야당의 일방적인 운영위 소집에 반발하고 있어 불참 가능성이 높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전날 비공개 정례회동에서 운영위 소집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의 요구는 정치공세 불과하다"며 "정략적인 국회 운영위 소집 요구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운영위를 청와대 호출용으로 악용하지 말고 관례대로 운영위원장을 여당에 즉각 넘겨줘야 한다"며 "청와대 수석의 출석을 요구하기 전에 국회운영위원장을 여당으로의 정상화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도 전날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야당 단독으로 소집되더라도 업무보고가 안건으로 합의되지 않기에 청와대 (수석들의) 출석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야당 단독 운영위 소집시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운영위가 여야 합의없이 야당 단독으로 소집할 경우 강력하게 항의할 수밖에 없다"며 불참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당은 이날 내부 논의를 거쳐 운영위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