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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 지명···국정기획위 출신 요직 등용 신호탄될까

  • STV
  • 등록 2017.06.15 09:04:18

【stv 정치팀】=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은경 사회분과 위원이 환경부장관 후보로 내정됨에 따라 나머지 위원들의 정부 요직 임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고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설치됐다. 문 대통령이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해 인수위없이 출범함에 따라 설치된 대안적인 기구다.

 국정기획위는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역대 정권의 인수위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다. 노무현 정부의 인수위는 246명,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는 183명이었다. '초미니'기구이지만 역설적으로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정권의 핵심들이 모였다는 평가도 있다.

 이 때문에 국정기획위가 구성되자 참여한 전현직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입각설이 돈 것도 당연한 수순이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의 박범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장관에, 최민희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통신위원장에 거론되기도 했다.

 그간 김기정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국정기획위에서 정부 요직에 임명됐으나 조기 낙마했기 때문에 이번 김은경 위원의 환경부장관 후보자 지명이 국정기획위 출신의 정부 요직 진출로는 처음인 셈이다.

 김 위원의 입각으로 국정기획위 출신들이 새 정부로 들어오는 물꼬가 터졌다는 기대감이 위원회 안팎에서 나오지만 시기가 다소 늦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현 정부의 장차관 임명은 마무리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장차관이 아니더라도 정부 산하 각종 위원회나 공공기관에 결국은 국정기획위 인사들이 진출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어차피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이 이 기관들의 지휘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청와대에서 순차적으로 사람을 교체하면서 국정기획위 인사들을 중용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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