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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방장관 '非 군인' 인선하나

  • STV
  • 등록 2017.05.22 09:28:34

【stv 정치팀】=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선이 계속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1일 외교부 장관에 '비(非) 외무고시 출신'이자 첫 여성 외무장관인 강경화 장관을 지명해 외교가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앞서 공정거래위원장에도 통상 행정고시 출신 관료가 임명되는 관행을 깨고 교수 출신 김상조 신임 위원장을 앉히는 인사를 했고, 청와대 민정수석에도 비(非) 사법고시 출신인 조국 서울대 교수를 지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 장관에도 '비(非) 군인 출신' 문민 장관을 인선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민 국방장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어 이같은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여권에서는 안규백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국방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전 의원 등이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고조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따라 1기 내각부터 국방장관에 비 군인 출신 인사를 앉히기는 부담이라는 시각도 있다. 청와대도 이같은 지적을 예상해 안보실장을 제외한 안보실 인선은 군 출신을 등용할 계획을 시사하기도 했다. 더구나 안보실장도 외교관 출신이란 점에서 더욱 군 출신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정 신임 안보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보실 인선에 비(非)군인 출신 인사가 많을 것이란 예상에 대해서 "지금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안보 상황이 워낙 엄중하기 때문에 국방개혁이란 것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선 군의 상당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이 안보실에 합류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군 출신 인사가 인선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여권과 청와대에서는 국방장관 후보로 군 출신인사들이 주로 거론된다.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과 정승조 전 합참의장 백군기 전 의원 등이 후보로 오르내린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군 출신을 장관에, 비 군 출신을 차관에 앉혀 기존의 인사 철학을 고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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