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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당선…득표율 41.08%

  • STV
  • 등록 2017.05.10 08:57:16

【stv 정치팀】= 지난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마무리 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0일 오전 5시50분께 개표가 완료된 결과 문 대통령은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아 1,342만3,762표를 획득, 득표율 41.08%를 올렸다.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85만2,843표(24.03%)를 얻어 557만919표 뒤졌다. 홍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699만8,323표·21.41%)는 전날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각각 당사에 들러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승복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해진 9일 오후 1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당선 수락 연설을 했다.

그는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대해 "정의로운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51.55%(3,059만표)를 득표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3.53%(108만표) 차이로 패배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로 탄핵되면서 앞당겨진 19대 대선에서 재수에 성공했다. 지난 2008년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떠난 지 9년만에 재입성한다.

문 대통령은 탄핵정국 속에서 정권심판론의 수혜자로 줄곧 1위를 고수했다.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들이 '북한 주적 발언',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논란', '동성애 반대 발언', '아들 특혜채용 의혹' 등을 문제 삼아 흔들기에 나섰지만 국민의 선택은 '문재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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