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익(동부산대 장례지도학과 교수)수석 대변인이 지지선언문 발표
【stv 김규빈 대기자】= 대통령 선거일을 불과 1주일정도 남겨놓은 선거 종반 각 후보들이 지역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다르고 있다. 5월2일 오후 3시 부산 서면 로타리 농협투자증권 8층에서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 5051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훈)’가 문 후보 지지선언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한 김성익(동부산대 장례지도과 교수 겸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수석부회장, 상조장례뉴스 전문위원)수석 대변인은 선언문에서 ‘부산시민 50대 투표자 중에서 60%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 바로 부산출신 대통령이 선출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6일 동안 부산 전역에서 활동하며 50대 계층의 지지율을 높여 부산지역 50대 유권자 63만여명의 10%인 6만표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부산선거대책위원회 5051위원회 김성익 수석대변인이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또 지난 10년 동안 보수를 지지하고 선택하였으나 이제는 문재인 후보에게 '개혁 변화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시대정신'이 부산 지역의 각계각층의 50,60보수 세대들이 힘을 모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부산지역의 50대 보수층이 문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 밝힌 것을 보면 첫째 문재인 후보를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대통령을 만들어야 그동안 소외된 부산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과 ‘국민이 위험이나 재난을 당했을 때 지금의 다선 후보자 중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 올 사람이 바로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는 지금까지 ‘부산지역의 보수층들이 중앙으로부터 그 어떤 혜택을 받은 사실이 없어 이제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개혁과 시대정신을 함께 하기 위해 어려운 용기를 내어 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김 수석 대변인은 전했다. 그리고 '5051특별위원회' 정상훈 위원장은 "부산시민들의 지지로 대통령을 만들어야 부산이 발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문 후보를 지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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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
오거돈 상임선대위원장도 발대식 인사말에서 "5051 특별위원회에 동참한 여러분은 시대의 흐름을 알고 큰 결심을 한 것으로 본다"며 "문재인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부산발전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부산지역에서 50대 연령의 60%정도의 득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 날 문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한 인사는 부산지역의 움직이지 않던 50.60 보수층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향 후 정권 창출 후 지역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1일 부산지역에서는 또 전국해양수산인 및 전문가들과 6.3동지회 회원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식을 하는 등 막바지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 부산선대위 오거돈, 김영춘 상임 선대위원장을 비롯 전국의 해운, 수산, 항만. 물류, 구난. 방재, 해양. 조선수리업 등 업계 관계자와 관련 학계 교수 등이 대거 참여해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정책 어젠다를 발표하고 이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문재인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