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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러시아에 "당선시 조기에 한·러 정상회담 희망"

  • STV
  • 등록 2017.04.26 08:49:55

【stv 정치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25일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 문 후보 당선시 한·러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측의 '압박과 대화' 병행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문 후보 측 외교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용 단장이 이날 오전 알렉산더 티모닌 대사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러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북극항로의 공동 개척과 시베리아 에너지 개발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를 원하며, 러시아와 남북한 3자간 경제협력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하기를 희망한다. 당선된다면 가급적 조기에 양국간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달했다.

조 단장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의도치 않은 우발적 실수가 자칫 심각한 오판과 대규모 인명손상으로 비화할 위험성이 있다"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도록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6자회담 당사국인 러시아의 각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어 "북핵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압박과 대화' 병행과 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원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티모닌 대사는 "문 후보가 한·러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정부도 이미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한 바 있으며, 현재의 한반도 위기가 평화적으로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향후 한반도 문제 해결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 노력을 해야 한다는 문 후보의 입장을 지지한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의 모멘텀을 다시 살리면서 그 틀 안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호응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문 후보 측 외교자문단인 국민아그레망 간사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의 송해영 보좌관이 배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드미트르 쿨킨 참사관과 올렉 피로젠코 서기관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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