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각당 대선 후보들은 10일도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대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 차원의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는 등 전력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내홍을 봉합하고 선대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정책도 발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만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 구상도 들을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정성장과 미래 특강에 참석한다. 이후 국회 의원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일자리 be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안 후보는 경기 하남시에서 유형욱 하남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도청에서 경남도지사 퇴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 이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강당에서 국가대개혁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한 뒤 경남 창녕군 부모 묘소를 참배한다. 김재원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후보와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유세도 돕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충청권 유세를 진행한다.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대전시당 현판식 및 중앙선대위 회의, 충청지역 언론사 기자간담회, 청주 육거리시장 방문, 청주 아라리오 조각광장 방문 및 유세, 천안 남산중앙시장 방문 및 유세,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국회 본청에서 개헌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산업과 대강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벼 수매가 환수거부, 농업혁명을 위한 전국농민대회에도 참석한다.
한편, 김종인 무소속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후 경기 성남시 천태종 대광사에서 열리는 대불봉안행사에 참석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공시촌에도 방문해 공시생들과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