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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행 예약한 안철수측…"南風이 태풍됐다"

  • STV
  • 등록 2017.04.03 08:51:12

【stv 정치팀】= 2일 치러진 서울·인천권역 경선에서도 압승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은 "안철수 '남풍(南風)'이 대한민국의 심장부 수도권에 닿아 태풍이 됐다"는 자평을 내놨다. 호남과 영남에서의 압승행진이 수도권에서 더 증폭됐다는 것이다.

안 전 대표 국민캠프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소중한 주말에 투표장으로 발걸음해주신 인천·서울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절절한 민심을 느꼈다"며 "능력 없는 상속자가 판치는 나라 제대로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취업특혜 의혹을 우회 비판하는 동시에, 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상속받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 중심의 더 좋은 정권교체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개혁과 통합과 국민을 위해, 우리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거점투표소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인천지역 총 32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3만5,502표 중 3만633표를 획득, 86.28%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3만5,421표를 적용하면 안 전 대표 득표율은 86.48%로, 이제까지 치러진 6차례의 경선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앞서 지난 1일 치러진 경기권역 경선에서도 77.44%의 득표율로 압승한 바 있다. 서울·인천권역은 호남권역 다음으로 국민의당 당원 비중이 높은 곳이다. 경기권역과 서울·인천권역에서 연이어 압승하면서 안 전 대표는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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