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영남권 순회경선이 31일 오후 2시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순회경선은 전국 4개 권역 중 호남과 충청에 이어 세 번째로 치러진다. 후보자 정견발표와 대의원 투표, 개표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경선 결과는 22일 치러진 전국 투표소 투표 결과와 29~30일 이틀간 이뤄진 ARS 투표결과 등을 포함해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선거인단 수가 23만여명인 영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대선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한편 지난 호남·충청 경선까지 선거인단 50만255명 중 36만3,157명(68.49%)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문 전 대표가 55.9%, 안희정 충남지사가 25.8%, 이재명 성남시장이 18.0%, 최성 고양시장이 0.3%를 각각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