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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 국방장관 회담…사드배치 논의

  • STV
  • 등록 2017.02.03 09:04:04

【stv 정치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3일 방한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공식 논의한다. 한미 안보협력 증진 방안과 확장억제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후 처음 열리는 장관급 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두 장관은 점증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미 안보협력 증진 방안과 확장억제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사드 배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세부일정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티스 장관은 한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외신기자들에게 "한국과 사드 문제를 반드시 논의하겠다"며 공식 의제로 다룰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매티스 장관은 공식 회담에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국방부 연병장에서 예정된 의장행사에 참석한 뒤 회담에 나선다.

매티스 장관은 회담에 앞서 방한 취지 등에 대해 간략히 밝힐 계획이다. 회담 후에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공동 헌화한 뒤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국방부는 공식 회담후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회담의 성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측이 빠듯한 일정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티스 장관은 일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을 잇따라 만난다. 일본 방문 이튿날인 4일 미·일 국방장관 회담 후 3박4일 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순방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순방 길에 한국 방문 일정을 끼워넣은 적은 있지만 첫 목적지로 한국을 택한 적은 없었다. 1997년 윌리엄 코언 전 장관 취임 당시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은 것이 가장 가까운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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