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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문고리3인방 불출석…사실상 '우병우 청문회'

  • STV
  • 등록 2016.12.22 09:04:16

【stv 정치팀】=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21일 국조특위에 따르면 22일 열릴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18명 중 우 전 수석과 조 전 간호장교만 출석할 예정이다.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채택된 참고인 중에서는 정동춘 전 K스포츠 이사장과 노승일 전 부장, 박헌영 전 과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사들은 5차 청문회에 대부분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최순실은 국조특위에 제출한 불출석사유서를 통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 계류중인 형사사건에 연관돼 있어 진술이 어렵다"며 "또 현재 수사와 구속수감, 평소 지병으로 심신이 피폐해 있음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역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은 재판상·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고, 안 전 비서관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참석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전 비서관은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성한 전 미르 사무총장, 이영성·윤전추 청와대 행정관 역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조특위 여야 의원들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비위행위 방조 및 직무유기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조 전 간호장교에게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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