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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공수처, 불법 영장집행 멈춰라”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한 없다”


【STV 박란희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며 경호처와 대치하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불법적인 공수처의 영장 집행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수처가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없음에도 불법적인 영장 집행을 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광기에 불과하다”면서 “지금이라도 공수처는 불법적인 영장집행을 당장 멈춰라”고 주문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준비 안된 계엄은 잘못됐지만 그렇다고 내란죄는 아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수처가 광기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만약 공수처가 불법적인 영장 집행을 계속한다면 국민과 함께 공수처 해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에서 밝힌 것처럼, 이재명 민주당의 국회 독재, 행정부 마비, 거듭되는 탄핵 시도는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됐지만 국회의 싸움, 정치적 갈등과 위기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탄핵이 답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이제 국민의 화살은 이재명한테 맞춰져 있다. 범죄 피의자인 이재명의 정치적 생명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사법부는 이재명에 대한 재판을 법에 따라 더욱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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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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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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