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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음주운전' 현정화 감독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 STV
  • 등록 2014.10.02 09:52:51
【stv 스포츠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현정화(45) 한국마사회 감독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현 감독은 1일 취재진에 보낸 친필 사과문을 통해 "오랫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현 감독은 이날 오전 0시40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로 오모(56)씨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현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1%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오씨와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벌어진 스포츠 영웅의 음주사고는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현 감독이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선수촌장으로 확정된 터여서 실망감은 더욱 컸다.
 
현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해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현 감독의 촌장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고 후임을 물색 중이다.
 
◇현정화 감독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현정화입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여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실망시켜 드린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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