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력 협약 체결…5월부터 신용카드 이용 가능 본격 서비스 실시
도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들의 요금 납부가 한층 편리해지게 됐다.
전라북도는 2일 오전 11시 도지사실에서 NH농협은행·전북은행과 도내 도시가스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사용요금 납부방법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도시가스 요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시가스 요금 납부는 그동안 인터넷을 활용한 지로와 자동이체·가상계좌 납부는 가능하였으나, 신용카드 수수료(1.5%) 부담 등의 문제로 신용카드를 이용한 요금납부는 도시가스 본사나 지사를 방문해야만 납부가 가능한 도민의 대표적인 불편 사안으로 꼽혀왔다.
전북도가 도민의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사안을 찾아 해소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공감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도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거둔 대표적 성과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도와 NH농협은행, 전북은행, 도시가스 3사(전북도시가스, 군산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시스템 개발을 준비한 후 5월부터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발행한 기존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인터넷 자동납부가 가능하도록 납부방법을 개선하여,
도시가스 사용 가구는 신용카드 자동이체서비스를 신청하여 보다 편리하게 가스요금을 납부하며, 특히 납부기한내 요금납부가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납부기간이 45일 정도 연장되는 효과가 있게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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