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13년도에는 50억을 투입, 총 1,666호의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시책 사업 중 하나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 금액을 각구당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서 비교적 보수범위가 큰 개·보수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생활의 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자활능력조차 없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149억원을 투입하여 총 7,487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를 완료하였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구조적 문제가 있어 안전이 우려된 지붕보수가 2,716호로 약 36.3%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실 개량이 548호로 7.3%, 보일러 교체 및 수리가 525호로 7.0%, 기타 벽체, 창틀, 도배·장판 등을 개·보수함으로서 안전의 위협과 생활의 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정주기반의 토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계층 노후주택개보수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사회 구성원의 한사람으로 꿋꿋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라북도 토지주택과장 이승복은 저소득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은 “소득 계층간 양극화 해소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을 둘러보면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면서 더 많은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민이 필요로 하는 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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