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어린이·청소년 희망 키워갈 도우미 476명 모집

  • STV
  • 등록 2013.04.01 06:05:27

서울시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들의 교육·돌봄·행정지원을 담당할 돌봄도우미 476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서울시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공일자리 인력을 지원해지역아동센터아동공동생활가정을 활성화함으로써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은 만족하고 아동들을 맡긴 부모들은 안심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들의 학습지도를 도와줄 수 있는 학습도우미와 아동들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을 위한 급식도우미 등 415명을,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는 가정의 청소, 빨래 등을 지원하는 가사도우미 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5~12월까지(8개월간)이며, 5일 하루 4시간 근무한다.

 

월 급여는 분야별로 57만원~67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이고 근무지는 참여자 거주지를 고려하여 가까운 아동복지시설로 배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에 해당하고,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 328백만원 이하인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을 갖춘 자 중에서 사회복지사·취업취약계층은 우선선발하며 세부적으로는 교원, 보육교사 자격증 및 교육관련 학과 전공자, 조리사와 영양사 등 급식관련 자격증 및 관련 학과 전공자 등을 우대한다.

 

신청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시정정보채용시험에 들어가서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도우미참여자는 공고번호 475, ‘아동공동생활가정 도우미참여자는 공고번호 483번을 참고하여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4.5()까지 작성·제출하면 된다.

 

어린이·청소년의 희망을 키우는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이번 모집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을 방과후에 보호하면서 학습을 도와주고 식사까지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민간(개인 및 법인)이 지역사회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야간보호 및 학습지도를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해오던공부방 2004년 지역아동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2006년부터 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시설이다.

 

방과 후 아동청소년들에게 기본적으로 급식·야간보호·숙제지도 등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전문적인 학습지도와 아동 발달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종합적인 아동청소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로 발전해가고 있다.

 

2013 3월 현재 서울시내 415개소(종사자 915)가 운영중이며, 10,171명의 아동·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은 아동에 대한 개별 서비스가 가능하며 가정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시설 아동으로서 낙인화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199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2013 3월 현재 서울시내 61개소(종사자 122)가 운영중이며, 307명의 아동·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공공일자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취업을 위한 경력을 개발하고, 지역공동체에서 복지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원으로서의 긍지와 보람도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감동 주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취업을 위한 경력을 개발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를 책임지는 일원으로서의 긍지와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이번 아동복지시설 공공근로에 우수인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