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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인터넷 시민 감시단 1253명 활동

  • STV
  • 등록 2013.02.26 05:42:18

서울시가 여성·청소년이 안전한 인터넷 환경, 여성폭력 없는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시민 감시단을 2배로 확대해 본격적인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여성, 대학생, 20~30대가 주축이 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채팅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서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불법 음란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성매매 사이트 업주를 고발하는 고발장을 작성해 경찰청에 제출하는 등 단순 감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처벌과 단속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해 시민 감시단 활동으로 인터넷 성매매 사이트와 게시물 총 1,408건이 폐쇄 및 삭제됐다. ,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성매매 광고나 알선, 음란물 등 불법적인 내용이 명백하게 확인되는 사이트 운영자 9명은 고발장을 작성해 서울지방경찰청 및 각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1,253명 감시단, 25() 서울시청에서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감시활동 돌입>

 

서울시는 25() 오후 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올해 1,253(작년 555)으로 확대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최근 성매매 업소의 알선·광고가 온라인을 통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 성매매의 95%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등 인터넷이 성매매로 진입하는 주요 통로이자 실제 성매매가 이뤄지는 장소로 악용되고 있어 2011년부터 인터넷 시민 감시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지난 1 25일부터 2 3일까지 10일동안 1,400여명이 신청해 모집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시민 감시단 500여명이 참석하고, 시민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청소년 및 성매매 관련 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발대식과 함께인터넷 시민 감시단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3(), 25() 두차례에 걸쳐 성매매에 대한 이해와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도 실시한다.

 

인터넷 시민 감시단 활동은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시민 감시단의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이며,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 여성가족정책실장 표창 수상 기회가 있으며, 개인 활동 내용에 따라 봉사활동시간 인정 및 수료증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여성, 대학생, 20~30대 주축(여성 90%, 대학생 85%, 20~30 95%)>

 

올해 인터넷 시민 감시단으로 활동하는 1,253명 시민 중 여성이 90%로 남성(10%)보다 9배 이상이나 많다. 또 직업별로는 대학생 비율이 85%로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20~30대가 95%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60대도 6명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대학생(85%), 직장인(8%), 주부(4%)로 비율이 높으며, 그 외에도 종교인,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다. 연령별로는 20(89%), 30(6%), 40(3%), 50대 이상(2%) 순으로 젊은 연령층인 인터넷 성매매 방지 및 불법 음란물 근절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심각한 여성폭력 범죄의 주범인 아동·청소년 음란물까지 감시활동 확대>

 

한편, 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올해부터심각한 여성폭력 범죄의 주범이라고 지목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음란물까지 감시 활동을 확대한다.

 

법무부 자료(2013)에 따르면, ‘아동 음란물과 아동 성범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성범죄자의 56.8%아동 음란물이 성범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일반인(5.9%)보다 성범죄자(10.2%)가 아동 음란물에 대해 성적 충동을 느끼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시 활동 등을 통해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 폭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폭력 없는 서울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시민 스스로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정화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여성과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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