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월까지 구·군별로 계획수립 및 시행
울산시는 2월부터 오는 8월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축물대장에 수록된 슬레이트 건축물은 1만 3959동(전국 123만 6000동)이다.
구·군별 보면 중구 1313동(9.40%), 남구 2504동(17.94%), 동구 1044동(7.48%), 북구 1571동(11.25%), 울주군 7527동(53.93%)이다.
주택 8403동, 창고 1029동, 공장 1484동, 축사 1786동, 시설 1129동, 확인불가 128동 등이다.
그러나 이 현황 자료는 건축물대장 미등재 건축물 및 재개발 등에 따른 변동분이 상당수 미반영된 것으로 신뢰도가 다소 미흡하다.
이번 조사는 보다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내용은 구·군 건축행정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부상 현황파악 후 슬레이트 건축물 조사표에 의한 건축물 현장 전수조사를 추진하여 용도, 준공년도, 면적, 건축물대장 등재여부, 세대주 연령, 취약계층 여부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석면 비산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의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여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 지붕 개량화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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