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대구시, 회전교차로 4개소 설치

  • STV
  • 등록 2013.02.12 08:13:35

올해 8억 4천만 원 투자

 

대구시는 올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8 4천만 원을 투자해 회전교차로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교통사고 줄이기 과제의 하나로 선정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8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된 교차로를 말한다. 기존 로타리와 달리 통행우선권을 회전차량에게 부여해 로타리에 비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교차로다.

 

회전교차로의 기본운영 원리는 양보인데 교차로에 진입하는 자동차는 회전차로 내에 주행 중인 자동차를 방해하면서 진입해서는 안 되며,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은 양보선에서 대기했다가 회전교차로 내 여유 공간이 생길 때 서행으로 진입해야 한다.

 

기존의 로타리에서는 끼어들기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교차로의 규모를 크게 했고 이로 인해 진입속도가 빨라져 접촉사고가 많은 반면, 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반경을 의도적으로 작게 제한해 속도를 줄여 진입로와 회전차로 내 차량이 저속으로 운영돼 사고위험이 낮다.

 

또 진입차량이 회전 중인 차량에게 양보하도록 해서 기존 신호교차로보다 차량 간 충돌가능 지점이 적고 신호대기로 인한 지체시간이 짧기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회전교차로로 개선할 경우 차량의 평균통행속도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1개소당 소통향상 에너지 절감 등에서 총 3 6천만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등 경제성도 매우 높으며, 중앙교통섬을 활용한 도시상징물, 화단조성 등 도시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대구시는 2010년 회전교차로설치 시범사업으로 북구 동천동 동천워터피아 앞 네거리를 비롯해 2012년까지 교통사고 및 차량접촉사고가 많은 8개 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편도 2차로 이하 신호교차로 등 사업효과가 큰 곳부터 우선적으로 선정해 올해에도 4개소(북구 성화여고삼거리 1, 수성구 고산노변타운 삼거리 2, 달서구 이곡동 쇼핑월드네거리) 8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차량운전자가 차량 운행 중 회전교차로에 접하게 되면 생소하고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으나, 회전차량이 통행우선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항상 양보와 서행 안전운행이 중요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