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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강원도, 인구 6년간 3만8천 명 증가

  • STV
  • 등록 2013.02.12 07:50:15

지난 한 해 1,751명 인구 증가

 

강원도 주민등록상 인구수는 총 1,551,531명으로 ‘11(1,549,780) 대비 1,751(0.1%)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내국인은 1,538,630명으로 ‘11(1,536,448) 대비 2,182(0.1%) 증가, 외국인은 12,901명으로 ‘11(13,332) 대비 △431(3.2%) 감소하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780,172명으로 50.3%, 여자가 771,359(4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가 750(0.1%), 여자는 1,001(0.1%)이 각각 증가하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는 전년비 △18,715(1.9%) 감소, 50대 이상은 20,897(3.8%) 증가하였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41,694명으로 전년대비 8,475(3.6%) 증가하였고, 노인 인구 비율은 15.7%로 전년(15.2%)보다 0.5% 증가하여 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하였다.

 

세대수는 총 655,301세대로 ‘11년 대비 6,652세대(1.0%) 증가하였고, 세대당 가족수는 ’11 2.37명에서 ‘12 2.35명으로 감소하였다.

 

도내 등록된 외국인수는 12,901(도내 인구의 0.8%)으로 중국인이 4,693(36.4%)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2,387(18.5%), 인도네시아 706(5.5%) 순으로 도내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춘천·양구·인제 인구 증가, 동해·태백 인구 감소

 

지역별로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10개 시군인 원주(3,295, 1.0%), 춘천(476, 0.2%), 양구(471, 2.1%), 인제(470, 1.5%), 삼척(346, 0.5%), 횡성(226, 0.5%), 강릉(122, 0.1%), 화천(62, 0.2%), 고성(31, 0.1%), 평창(13, 0.03%)에서 증가

 

춘천·원주는 기업유치, 교통개선에 따른 타지역에서 전입 증가하였으나,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구 증가폭은 둔화되었다. 양구·인제·삼척은 도민화운동과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고용증가로 타시도 인구가 순유입되었다.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8개 시군으로, 동해(△1,926, △2.0%), 태백(△679, 1.3%), 홍천(△333, △0.5%), 정선(△274, △0.7%), 속초(△210, △0.2%), 양양(△192, △0.7%), 철원(△105, △0.2%), 영월(△42, △0.1%)로 나타났다.

 

11년 인구가 증가했던 동해시는 유입인구 재유출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구가 크게 감소했고, 태백시는 정주여건 미흡과 폐광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홍천·양양·영월은 귀농·귀촌으로 인구가 유입되었으나, 교육·취업을 위한 20대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자연 감소로 인구는 감소하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횡성 23.0%, 양양 23.0%, 영월 22.7%, 고성 21.9%, 평창 20.6%, 정선 20.5%으로 6개 군은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증가 적극 추진

 

도내 인구는 동계올림픽 유치, 교통망 확충 등 투자·정주여건 개선 으로 ‘07년 이후 최근 6년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지역경기침체, 교육·취업으로 인한 20~40대 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로 인구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원도는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등의 민간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저소득층자활근로 등의 공공일자리 창출로 고용안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장려, 직장여건 개선, 교육·주거·복지 등 인구늘리기 시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유관기관·학교 등 유동인구 도민화 시책을 추진하여 적극적으로 인구 유입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베이비붐세대 본격 은퇴에 따른 귀농·귀촌이 증가함에 따라강원도 귀농·귀촌인 유치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지원 및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본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강릉과 동해일원 4개 지구인 북평 국제복합산업지구, 망상 플로라시티, 옥계 첨단소재 융합산업지구, 구정 탄소제로 시티 개발을 추진, 관광산업에 의존했던 강원도를 제조업 중심의 산업지역으로 발돋움시키고,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추진과 함께 침체된 도내 경제회생과 인구유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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