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상하이(푸동국제공항)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가 1월 16일 첫 취항한다.
강원도는 1월 1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상하이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취항식을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부의장,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 하 용 중국 상해 씨트립 국제여행사 총경리, 간지앙 중국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입국하는 160여명의 중국 관광객을 위해 1층 입국장에서 소올이미지컴퍼니사(대표 박상훈)의 퓨전국악 “여성 4인조 S.O.S(시즌오브소울)” 팀이 우리 노래인 “아리랑, 뱃노래, 한오백년, 오나라, 쑥대머리, 인연”과 중국 노래인 “주화건의 붕우(친구), 첨밀밀, 월량대표 아적신” 등 다양한 곡으로 공연을 펼친다.
‘양양~중국 상하이’간 국제선 전세기는 매주 2회씩(수·토) 운항하며, 취항식이 개최되는 1.16부터 7.17까지 6개월간 53회 106편이 운항된다.
관광객들은 설악산, 신흥사, 낙산사, 정동진, 스키리조트, 온천, 남이섬 등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한다.
강원도는 6개월간 중국인 등 16,324명이 공항을 이용하여 공항 활성화와 이들이 도내에서 숙박, 음식점, 관광지, 제품구매 등으로 약 24억원 소비지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향후 취항예정인 노선은 내몽고 후허하오터, 대련노선은 당초 6.21까지이나 12월말까지 연장운항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상반기 취항을 위해 사업자와 협의중에 있는 노선은 중국 우한·광저우·석가장 등 3개노선이다.
한편 양양~상하이간 전세기 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 중국 최고의 탤런트인 “가내량(價乃亮)”이 도를 방문하여 홍보영상물을 촬영한데 이어 1.16일부터는 상하이지역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청년보”, “상해상업일보”, “신문신보” 등 12개 매체가 도내 스키리조트, 온천, 겨울축제장 등 관광지 집중취재 계획으로 있어 중국전역 홍보시 전세기 탑승률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광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양양~상하이노선 전세기사업자인 상해 씨트립 국제여행사는 인터넷전문여행사로 회원만 6천여 만명으로 안정적인 모객확보로 장기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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