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대구시, 에너지사용제한조치 7일부터 단속

  • STV
  • 등록 2013.01.07 06:52:27

지난 12 3일 공고된 에너지사용제한조치 계도기간이 1 6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대구시가 1 7일부터 에너지사용제한조치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8개 구·군 주관으로 1 7일부터 일제히 시작되며, 단속이 시작되는 첫 주 동안에는 오전(10:00~12:00)·오후 피크시간(17:00~19:00) 하루 두 차례씩 매일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개문난방(開門煖房/문 열고 난방하는 영업행위, 에너지다소비건물 실내온도, 야간 피크시간대(17:00~19:00) 네온사인이며, 오전 피크시간에는 개문난방과 실내온도, 오후 피크시간에는 네온사인 중심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위반이 1차 적발되는 경우에는 경고장 발부를 통해 시정조치를 명령하고, 재위반시에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 과태료는 경고장 발부 후 위반횟수에 따라 1 50만원, 2 1백만원, 3 2백만원, 4 3백만원 등 최고 3백만원까지 부과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구·군 및 읍··동 공무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군별로 유흥업소·상가 등이 가장 밀집된 번화가 1곳을중점 단속구역인 동시에에너지절약 구역으로 지정해 이번 단속이 실제 에너지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근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참 또한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 및 대구에너지시민연대와 협조 아래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사용제한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 계도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시민에너지지킴이 활동 또한 지속한다.

 

특히, 지난 하절기 개문냉방 단속 당시에문을 닫으면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오인해영업에 지장이 발생한다는 상인들의 민원이 많았음에 따라, 이번 동절기부터는에너지절약을 위해 문 닫고 영업중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을 별도 제작해 동성로 등 상가 밀집지역에 우선 배부를 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상인들 뿐 아니라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 또한 이번 에너지사용제한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밝고 희망찬 신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심을 환히 비추고 있는 수목 및 교량 경관조명에 대해서도 단속 시작일에 맞춰 야간 피크시간이 끝나는 19:00 이후로 점등을 적극 유도하고, 피크시간 전에 점등을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에는 관계부서 간의 협의를 통해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점등을 허용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종한 신기술산업국장은최근의 전력위기로 에너지사용제한조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이들 공감하고 있지만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 문 닫고 영업하거나 네온사인을 끄면 매출이 떨어져 상인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구시에서도 그러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 시민들과 에너지절약에 함께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단속에 임하고 있으니만큼 오전·오후 피크시간만이라도 전기사용을 가급적 자제해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