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경기도, 도민 10명 중 3명 쓰레기 무단투기

  • STV
  • 등록 2012.11.28 07:27:43

경기도민 1000명 쓰레기처리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민 10명 중 3명은 최근 1년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민 69%는 쓰레기 무단투기 포상금이 있다면 신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 결과는 경기도민에 대해 성별, 연령별(10~60) 균등할당표본추출을 통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 6일부터 8일까지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의식조사를 수행한 결과다. (표본오차 95%±3.1%p)

 

도민들은최근 1년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한 적이 있느냐(담배 및 휴지 포함)’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9.3%있다고 답했다. 이 응답자 중 남성(37.6%)이 여성(21%)보다 많았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쓰레기 투기가 많아 10대가 중·장년층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10(40.2%), 30(37.5%), 20(35.1%), 40(23.3%), 60(20.7%), 50(19%) 순이다.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로는 전체 응답자 56%도보 시 보행로 및 그 주변지역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 중 30대와 50대는자동차 주행 시 도로 및 그 주변지역이라고 각각 20.6%, 34.4%가 답해 다른 연령대 응답자보다 상대적으로 운전 중에 쓰레기를 많이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응답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과태료 대상임을 알고 있었는데(85.6%), 10(73.2%) 20(81%)는 중·장년층에 비해 인지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전체 응답자 96.1%신고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반면, 응답자 69.1%쓰레기 투기 신고에 대한 포상이 있을 경우 신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쓰레기 불법투기 포상제에 대해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쓰레기가 자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40대 이후는 90% 내외의 높은 인지도를 보인 반면, 10대와 20대는 70% 내외의 인지도를 보여,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

 

현재 쓰레기(재활용)와 음식물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5.5%가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97.1%가 향후 쓰레기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5개년 계획을 발표, 청소인력 확충, 농촌지역 쓰레기 집하장 설치,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제 확대 등을 추진해 대대적인 쓰레기 줄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우선 자원순환 100%를 달성하고자 시·군별 부단체장 중심의 TF팀을 구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도민 1인당 쓰레기 100g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현재 1㎢당 0.75명 수준인 청소인력을 2017년까지 5명 수준으로 늘리고, 농촌지역에서 재활용품 등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집하장 1천 개소 설치를 목표로 올해 50개소를 시범 설치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