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어(市魚) ‘고등어’를 특화된 도시브랜드로 육성 및 수산업, 관광산업 등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등어요리 경연대회’를 11월 15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등어요리 경연대회는 고등어를 1차 생산에서 고부가가치형 식문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다양한 고등어 요리방법 발굴 및 고급화, 대국민 요리방법 보급을 통한 고등어 특화 및 시어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경연대회는 일반부(조리 관련업체 등)/학생부(고등·대학생)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레시피 참가신청은 10월 19일까지 한국조리사회중앙회부산지회(051-243-9366/홈페이지 www.cookbusan.or.kr 신청서 다운)로 하면 된다.
경연대회는 레시피 합격자(10월 25일 개별로 통보)에 한하여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은 일반부, 학생부 각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이며, 대상 1백만원 등 총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등어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어를 지역정서·먹거리 문화·관광과 연계한 브랜드로 육성하고, 고등어 요리의 고급화·다양화로 소비수요 창출과 국민이 참여하는 고등어 요리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부산의 정서를 품은 대표적 먹거리였던 고갈비와 같은 가장 부산다운 음식을 찾아내는 이번 경연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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