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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치‧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력… 12월 2일 최종 결정

  • STV
  • 등록 2013.10.24 10:03:36

【stv 이호근 기자】=우리나라의 ‘김치와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심사보조기구의 등재권고 평가를 받아 등재가 유력하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23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Kimjang:Making and Sharing Kimchi)’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공개된 평가 결과에서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권고 된 사실을 유네스코 누리집(www.unesco.org)을 통해 알렸다.

가족의 일상 속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 내려온 김장은 한국인들이 이웃과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결속을 촉진하고 한국인들에게 정체성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유산이라는 것이 등재권고 주요 내용으로 김장의 등재는 비슷하게 자연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의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무형유산의 가시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현재 15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김치와 김장문화 등재가 최종 결정되면 인류무형유산을 총 16개 보유하게 된다.

심사보조기구는 신청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해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게 되며, 이번 심사보조기구는 총 31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23건은 등재권고, 1건은 정보보완권고, 7건은 등재불가권고를 제시하여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은 각각 ‘중국의 주산, 주판셈 지식 및 활용’과 ‘와쇼쿠 일본의 전통식문화’가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김치와 김장문화의 등재여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오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root2-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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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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