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칼럼]일자리창출을 위해서라는 공짜로라도 땅을 주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상문화단지개발이 전통시장을 비롯한 내부갈등, 중앙정치권의 원칙없는 반대, 인접도시의 비상식적인 자치권침탈, 부천시의 소신없는 업무추진으로 논란만 반복하다 상생과 협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2년동안 시간과 많은 비용만 낭비하고 허망하게 무산되었다. 필자는 그동안의 난개발로 인해 수천억을 낭비했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공무원의 사고방식보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공모형 매각방법으로 개발해야한다는 정책제안을 했던 사람으로서 기대에 부풀었던 시민들 보기에 면목이 없다. 부천이 다른 도시와 비교해보면, 대표할만한 리딩기업(Leading corporation)은 물론 공공기관이나 민간연구소 하나없는 지역현실이 정치인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아쉬움이 컸다. 미래 도시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여러 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을 다그치며 총대를 멨다. 영상단지개발의 경제유발효과는 2만5천명의(7천명 지역우선채용)일자리 창출, 1조4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3천6백억원의 임시적 세외수입, 매년 들어오는 3백억원의 지방세 징수는 쇠퇴해가는 도시를 복원하는데 재투자할 수 있고, 잠자고 있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의 근본을 바꿀 수
- 한선재 부천시의원(부천시의회 도시정책포럼대표)
- 2017-11-17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