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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젤렌스키, 노벨평화상 받을까?…문학상은 의견 분분

과학분야엔 AI 기반 발견 눈길


【STV 박란희 기자】인류 문명 진보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노벨상 시즌이 임박했다.

올해 노벨상 발표는 오는 7일(현지시간)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누구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수십만 명의 사상자가 많이 나왔지만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중동 전체로 전운이 번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속절없이 사람들만 희생되는 참극이 이어지고 있다.

도박사들 사이에서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의 수상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꼽힌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가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수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 대신 전쟁으로 고통받는 민간인 구호를 지원하는 인도주의 단체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놓고도 추측이 분분하다.

도박사들은 중국의 카프카로 불리는 작가 찬쉐(殘雪)의 수상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찬쉐 외에도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 영국의 살만 루슈디, 캐나다 시인 앤 카슨, 케냐의 응구기 와 시옹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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