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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李 계엄설’ 맹폭…“대국민 사과해야”

“李 재판선고 앞두고 지지층 결집”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제기한 ‘계엄령 준비 의혹설’을 연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납득 못 할 비상식적 정치공세’로 인해 민주당이 국민을 선동하려 든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엄설을 제기하는 데 대해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 재판 선고에 대비해 자극적인 주장으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의도적 허위 명분 쌓기라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계엄령 관련 발언을 열거하고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빌드업”이라고 일갈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우리나라 비상계엄은 1980년이 마지막이다.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폄훼하고 우리나라 역사를 45년 넘게 뒤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라고 요구했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MBC라디오에 출연해 ‘계엄령 주장을 민주당의 자충수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다른 비판은 반대편에서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계엄 문제만큼은 도대체 뭘 보고 그러는지 (모른다)”면서 “국민들도 도대체 저게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충수라고 할 것도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또한 KBS라디오에 출연해 “10월에 이 대표 재판 기일은 점점 다가오고 지지층을 결집해 놓을 수 있는 촉매제가 있어야 하는데 탄핵이나 특검은 이제 약발이 떨어졌다”면서 “새로운 소재가 필요했고 그런 의미에서 느닷없는 계엄령을 들고나온 것 아닌가 보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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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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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